인하대, 인천교통공사와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 진행

인하대, 인천교통공사와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 진행

기사승인 2019-03-19 17:46:53

인하대학교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의 ‘교통’을 매개로 살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하대는 19일 인천교통공사와 지역사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1학기 교과목으로 인천교통공사와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

‘지역사회와 디자인’은 인천지역 곳곳을 주제로 학생들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인천을 시각화하는 수업이다. 강현주 디자인융합학과 교수와 김나운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수업은 ‘인천 교통’을 주제로 인천지하철 노선을 따라 도시가 형성된 과정을 살피고 그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찾아간다.

인천 교통의 역할은 무엇인지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인천 교통을 시각화한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한다.

교통공사는 교통편의 제공과 현장견학 프로그램, 특강, 전시장소 등을 지원한다.

디자인융합학과는 2007년부터 인천 중구와 동구 배다리, 괭이부리말, 송도국제도시, 수인선 인하대역 등 매년 인천 특정 장소를 주제로 선정해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내가 사는 곳, 내가 대학생활을 보내는 곳인 인천에 교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와 다른 시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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