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신동 나하은, 대구시 홍보대사 된다

댄스 신동 나하은, 대구시 홍보대사 된다

기사승인 2019-03-19 17:54:02

대구시가 댄스 신동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나하은 양을 어린이 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대구시는 오는 23일 나하은(10) 양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과 제4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하은 양은 인기 아이돌 및 걸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커버댄스’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어썸하은)에 공개하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살 어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천재적인 춤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유튜브 구독자 312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 명에 달한다.

대구시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올해로 4기째인 대구어린이기자단 38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를 맡고, 식전 행사로 맑은소리합창단의 공연과 기자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4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130개교 385명으로 지난 1월부터 ‘시민건강놀이터’, ‘DGB대구은행파크 및 대구빙상장’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기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4기 어린이기자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매월 현장특별취재 등을 기획하고, 기사의 첨삭지도 및 기자윤리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애향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온라인 신문과 타블로이드 종이 신문으로 매월 1회 발행한다.

올해부터는 타블로이드 신문을 지난해 8면 2500부에서 12면 4000부로 확대 발행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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