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날 4위부터 6위의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다.
전주 KCC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CC는 28승 26패로 같은 날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꺾어 4위를 확정했다.
오리온도 이날 승리로 5위를 차지했다. KT와 27승 27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한 단계 올라갔다.
이에 따라 KCC와 오리온은 오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CC가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두 팀의 승자는 다음달 3일 정규리그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에서 만난다.
한편 패배한 KT는 6위로 내려가며 껄끄러운 상대인 3위 창원 LG를 만난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전적은 3승 3패로 동률이다.
KT와 LG의 승자는 다음달 4일 정규리그 2위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가진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다음달 15일에 열린다.
인천│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