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해 이작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가 준공영제로 선정돼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인천∼이작 항로를 준공영제 항로로 선정함에 따라 KS해운 여객선 스마트호의 왕복 운항 횟수가 4월부터 1일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이작 항로에는 대부해운 차도선 대부고속페리 등 2척의 여객선이 1일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일일생활권 미구축항로나 2년 연속 적자 항로 중에서 선정해 민간 여객선사의 운항결손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에는 백령∼인천, 삼목∼장봉, 대부∼덕적, 외포∼주문 등 4개 항로가 준공영제를 적용받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