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부산과 경남 대표 벚꽃 군락지로 유명한 부산 남천동, 창원 진해 여좌천 벚꽃이 20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남천동과 여좌천 벚꽃은 지난해보다 6일 빨리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 지역 개화 관측은 남천동은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를 기준으로, 여좌천은 여좌천 로망스다리 상류 방향 오른쪽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임의 한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기온이 높았고, 일조시간이 길어 벚꽃이 지난해보다 일찍 개화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