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넷플릭스 측은 “오는 31일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0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영화로 다음달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전편이다. 지난해 국내 개봉해 약 1121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디즈니가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발표하면서 넷플릭스에 서비스되는 마블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마지막이다. 디즈니는 영화 '캡틴 마블'부터는 넷플릭스가 아닌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마블 영화 하루에 한 편 정주행’이란 플랜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토르'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를 페이즈1으로, '토르: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을 페이즈2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팬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페이즈3으로 관람하라는 일정표를 공개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