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22일 빛마루 영상센터에서 고양시를 방문한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홍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사업홍보회에는 개발도상국의 외국인 공무원 70명을 비롯해 국내 건설업계 종사자 등 재학생과 교수진 등 총 10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산신도시의 개발과정과 고양시의 개발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업현황과 일산신도시의 개발과정, 고양시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현황과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졌다.
캄보디아 출신의 분 시나(39아)는 “서울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일산신도시 계획 및 개발과정과 일산호수공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장영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일산테크노밸리 등 개발사업을 통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공사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양시의 자족성을 높이겠다”면서 “국내 및 해외 우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 후에는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체육관으로 옮겨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선진 체육시설을 소개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