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임대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협동조합‧비영리법인‧사회적기업 등)가 15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대상자에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선정 사업자는 공공이 소유하는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하고, 저렴한 임대조건(시세 80% 이하)으로 장기간 입주자에게 공급한다.

LH는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 등 정부 사회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사회임대주택 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평택고덕(4필지, 20호), 고양삼송(5필지, 25호) 단독주택용지가 대상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설명회와 참가의향서 접수,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6월께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