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물산업기술인증원은 화룡점정…대통령도 인정”

권영진 대구시장, “물산업기술인증원은 화룡점정…대통령도 인정”

기사승인 2019-03-27 18:22:12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물기술인증원 대구 건립은 대한민국 물산업의 미래를 위한 ‘화룡점정’”이라며 “이는 대통령도 필요성을 인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최근 대구를 다녀간 대통령도 물산업의 미래를 위한 대구시민의 노력과, 물기술인증원 대구 건립의 필요성을 잘 알고 계셨다. 이는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물이 곧 산업’이란 것을 아무도 느끼지 못하고 있을 때부터 대구는 물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쌓아왔다. 대통령의 얘기가 아니더라도 물산업인증원을 대구에 건립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4년에 걸친 대구의 노력으로 ‘물기술산업법’을 제정했다. 제도까지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물산업인증원까지 더해진다면 이거야말로 대한민국 물산업 청사진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의 미래와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정의 방향을 잡아 가자.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물산업인증원 대구 유치’가 그 기회를 움켜잡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회의 말미에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 되면’을 낭송해 참석 간부들의 호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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