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 car)를 공개하고, 르노 마스터 버스 등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 브랜드관과 르노 브랜드관으로 전시공간을 구분했다.
르노삼성 브랜드관의 중앙에 자리잡은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는 르노삼성의 중장기 비전을 보여주는 쇼카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020년 1분기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양산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이 사상 최초로 선보일 크로스오버 SUV가 될 전망이다.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마스터 버스(Master Bus) 모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120년 상용·승합차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대표차종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르노 마스터 밴의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공통 적용돼있다.
마스터 버스는 국내시장 경쟁차종들과 달리 접이식 간이좌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을 모든 시트에 걸쳐 기본 제공한다. 또한 모든 좌석에 승용차와 동일한 타입의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사고 시 모든 탑승객에게 한층 수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 모델 외에 마스터 버스 13인승 모델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또 특별전시 모델로 르노의 자율주행 상용차인 ‘이지 프로(EZ-PRO)’와 르노 최초의 전륜구동 상용밴 에스타페트(Estafette)도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