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유튜버가 수류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해 군과 경찰 등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유튜버 A씨(20)를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2시20분 청주 흥덕구의 한 주택에서 “수류탄을 주워서 가지고 있다”고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군과 경찰, 소방 당국 인력 30여 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이 벌어졌다. 그러나 수색 결과 수류탄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청자의 요청으로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