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치매 걱정 없는 도시 만든다”…치매안심센터 운영

수성구, “치매 걱정 없는 도시 만든다”…치매안심센터 운영

기사승인 2019-03-30 20:35:32

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는 수성구보건소 별관 2, 3층 연면적 998㎡ 규모에 상담실, 선별검사실, 쉼터, 프로그램실, 작업치료실과 치매 가족 등을 위한 가족카페, 사랑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에는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단기 보호 및 인지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치매가족 1: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 지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 관련 서적 등을 통한 정보 제공 등 지역의 통합적 치매 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라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의 체계적인 치매 관리사업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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