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 중 정보보안은 빼놓을 수 없다. 초연결 사회로 접어들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정보보안학과, 정보보호학과 등에 진학하며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 관계자는 “실제 업무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실제 정보보안전문가와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며 “학생들은 교수의 지식을 암기하는 형태가 아닌 팀을 이뤄 실제 보안회사의 프로세스로 보안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해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위 취득을 위한 정규학기와 방학을 이용한 수준별 전공심화학기는 학생 스스로 미흡했던 과목을 선택해 한 달 동안 하루 6시간씩 심화 교육을 듣게 된다. 이어 겨울방학에는 수준별 전공심화학기 끝나고 약 3-4주간의 프로젝트 빌드업 캠프를 진행한다. 2학년 때부터 진행할 프로젝트를 대비해 기획 단계부터 접근하는 시간이다”고 전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매년 11월 경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본인들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심사받는다. 이 때 전공 교수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같이 심사를 진행하며 공신력을 높이고 해당 기업에 스카웃 제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계열은 융합보안전공(3년제), 컴퓨터보안,해킹바이러스, 디지털포렌식전공(2년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문의 및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