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군부대에서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시범적으로 허용됐다.
국방부는 1일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 부대를 육‧해‧공군과 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며, 촬영과 녹음 기능은 통제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을 했다. 이날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뒤 전면 시행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