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1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실은 충남경찰청 소속 A 총경이 회식 자리에서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감찰 조사에 나섰다.

A 총경은 지난달 28일 여경 5명과의 회식 자리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피해 여경이 경찰 내부망에 신고했고, 경찰은 A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