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 러시아 의료기기 인증 획득

힐세리온, 러시아 의료기기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19-04-04 03:00:00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소논(Sonon)'이 한국·미국·EU·일본·중국·캐나다·호주·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러시아로부터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세리온은 지난 3월22일 러시아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개발된 소논은 2014년 11월 한국을 시작으로 2015년 의료기기 인증이 까다로운 선진국인 EU와 미국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까지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대한민국정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러시아와 일본의 경우는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 인증 신청 후 2년 여 만에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의료기기 가운데에는 처음으로 소논이 전세계 주요국가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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