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투약 가능 분량"…필로폰 반입한 태국인 마약 조직 검거

"2만명 투약 가능 분량"…필로폰 반입한 태국인 마약 조직 검거

기사승인 2019-04-04 09:29:59

국제항공 우편을 통해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태국인 마약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의 A씨(36)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라오스 편 국제 항공우편으로 시가 22억 원어치의 필로폰 675g을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해당 양은 2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밀반입한 필로폰을 비타민으로 속여 인천국제공항 검색을 피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태국에 있는 공급책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등 수사 확대에 나섰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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