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 클루니(41)가 영국 정부 언론 자유 특사로 임명됐다. 그는 레바논 태생 영국 국제인권변호사면서 배우 조지 클루니 부인이기도 하다.
6일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클루니는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부 장관을 도와 국제사회에서 언론 취재와 보도를 가로막는 관행과 법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클루니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디나르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담장에서 '언론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성을 촉구했다.
클루니는 지난 2017년 12월 미얀마에서 로힝야족 학살 의혹을 취재하던 로이터통신 기자들이 체포됐을 때 변론을 맡기도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