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연예인 지인이 마약 권유”

황하나 “연예인 지인이 마약 권유”

경찰, 언급된 연예인 A씨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9-04-07 13:07:06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받고 있는 황하나씨가 “연예인 지인이 마약을 권유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연예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연예인 지인 A씨가 권유해서”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경찰은 황 씨가 언급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데 황 씨가 언급한 연예인은 현재까지 A씨 1명으로 알려졌지만 추후 황씨나 A씨 조사 과정에서 이름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 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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