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소재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병원 홍역 확진자는 지난 6일 2명이 추가된 25명으로 확인된 이후 변동이 없다.
이날 10시 기준 확진자는 25명이다. 의사는 4명 간호사 14명으로 확인됐으며, 약사와 의료기사, 의과대학생, 직원, 그리고 퇴원환자 간병인이 각각 1명씩, 환자는 2명이었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21~30세가 24명, 11~20세가 1명으로 젊은 층이 대부분이었다.
보건당국은 총 접촉자 4394명(능동 2619명, 수동 1755명)을 감시·관리 중이며, 보건환경연구원 PCR 검사 8건을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