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올해 2학기 고3 학생들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9일 협의회에서 올해 2학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3학년, 오는 2021년에는 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현재 국공립 학교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대금 등이 연간 158만 원에 달한다며, 고교 무상 교육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소득을 월 13만원 인상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