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취재진의 눈을 피해 9일 새벽 입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당초 이날 새벽 4시20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돌아올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공항 내 포토라인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상태로 조만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받을 전망이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이킴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 중으로, 이후 입장 발표는 변호사를 통해서만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