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로 이름을 바꾼다
9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 은백린, 회장 홍영미) 는 오는 1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9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개명 선언 및 소아청소년 환경보건 선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1945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소아과학회는 올해 3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로 개명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적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결정이다.
특히 ‘환경과 소아청소년 건강(Environmental Health in Childre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회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모든 회원들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환경보건 지킴이로서 진료/연구/교육/사회봉사 전 분야의 역량을 다하여 소아청소년 환경보건 위험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환경보건 지킴이로서 우리 회원들이 가진 모든 진료, 연구, 교육, 사회봉사 역량을 동원하여 정부기관, 민간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