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학장이자 호텔조리학과 분자요리 담당 교수 함동철 학장은 지난 7일 특별한 요리수업 ‘르방디에 클래스’ 수업을 진행했다.
한호전 요리학교의 ‘르방디에 클래스’는 세계 정상급 셰프에게 교육받을 수 있는 특별 수업으로 한호전 호텔조리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 수업으로 함동철 학장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호텔의 총주방장 및 명장급 셰프가 직접 재학생들에게 본인의 요리 노하우와 더불어, 요리 트렌드, 요리실무를 교육하며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호전 요리학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분자요리 교육과정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연구실을 설립한 학교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요리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며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된 분자요리는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연구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형태와 질감을 만들어내는 요리로 떠오르는 요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요리계의 ‘분자요리 대가’ 로 불리는 함동철 학장은 벌써 수해 째 한호전 요리학교 재학생들에게 직접 분자요리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한호전에 ‘GCD 교육법’을 접목시킨 분자요리 수업을 선보여 학습능력을 높이고 분자요리 교육의 새로운 형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체계인 ‘STEAM’ 교육이 지향하는 방향과 같은 맥락으로 한호전 요리학교에서 개발한 ‘GCD 교육법’(G : Get Up / C : Cheer Up / D : Dream Up)은 지루하고 진부한 교육법을 탈피하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며 꿈을 키우게 하는 교육법이다.
학교 측은 교수 주도적 강의가 아닌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습법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교육법을 추구하고 분자요리 수업을 학생들에게 접목시켜 수행능력을 높이고 있다.
함동철 학장은 “국내 교육과정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분자요리를 학생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스펙에 차별화를 주고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지고 성취도가 높아져 앞으로 GCD 교육법이 요리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