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보건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농촌마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보건진료소를 주축으로 건강리더 양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건강체조교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마일리지사업과 연계해 영장3리, 통일촌, 웅담2리, 마산2리, 장현1리 등 7개 마을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근력강화운동, 건강 스트레칭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교실뿐만 아니라 건강밥상 영양교육, 치매 선별검사, 심근경색 및 뇌졸중 예방 캠페인, 마을걷기 동아리 운영 등 지역주민 관심과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취약지역으로 찾아가 마을주민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