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2019년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경영자(CEO) 기욤 포리(Guillaume Faury)의 3년 선임안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포리 신임 CEO는 톰 엔더스(Tom Enders) 전 CEO의 후임으로 정식 선임됐다. 에어버스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에어버스의 상용기 부문 대표를 지낸 기욤 포리를 차기 CEO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드니 랑퀴(Denis Ranque) 에어버스 이사회 의장은 “기욤 포리의 이사회 합류를 환영하며, 그가 CEO로서 에어버스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CEO로서 주주가치 제고, 기업 성장을 기반으로 모든 임직원과 서플라이 체인 및 공급망의 이익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는 톰 엔더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포리 CEO는 “에어버스 CEO로서 이처럼 뛰어난 기업을 2020년까지 이끌게 되어 영광이며 신뢰를 보여준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에어버스의 훌륭한 팀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고객을 대할 것이며 높은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