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박물관 수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인지 개선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 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예방 워킹밸런스 교육,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