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열려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열려

기사승인 2019-04-17 16:17:25

2019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대구시민생명축제’가 오는 28일 대구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차 없는 거리, 미세먼지 없는 대구’를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 대행진’, ‘미세먼지 OUT’, ‘플라스틱 없는 하루’ 등 ‘굿바이 미세먼지’ 주제관을 운영,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행사 당일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차 없는 거리에는 ‘플라스틱 없는 섬’이란 주제로 아이들이 그리는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그린 아트팔트, 생태교통 체험존, 외국인과 함께하는 에코몬 챌린지 등 주제 마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환경노래 경연대회인 버스킹 페스타(Busking Festa) 공연이 펼쳐진다.

반월당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 구간에는 60개 기관·단체가 주제관, 기후변화마당, 녹색교육마당, 사회적경제마당을 운영하고 중앙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에는 도시공동체마당(24개 단체), 아트팔트, 생태교통 체험존이 설치된다.

메인 무대(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지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주변 도로를 행진한다.

이날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인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환경 문제는 이제 인류생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모든 노력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구의 날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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