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신세계건설, ‘스마트 물류’ 사업 확장 나서 外 원건설

[부동산 단신] 신세계건설, ‘스마트 물류’ 사업 확장 나서 外 원건설

기사승인 2019-04-18 08:56:29

신세계건설, ‘스마트 물류’ 사업 확장 나서

신세계건설이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스마트 물류 사업이란 IoT와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신기술과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신세계 건설이 스마트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은 그간 진행해왔던 물류센터 시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내부 운영 시스템 구축까지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이른 바 ‘물류 플랜트’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건설은 국내 건설회사로는 처음으로 이달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물류용 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전시,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물류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신세계건설이 물류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것은 지난 2014년 부터다.

신세계건설은 물류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단순 시공을 넘어 물류 자동화 부문의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014년 ‘부산 송정동 물류센터 신축 및 냉동자동화창고 설비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2016년 ‘금호미쓰이화학 자동화설비 설치공사’, 2017년 ‘서울향료㈜진천공장 자동창고 자동화설비 설치공사’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CFD모델링 해석을 이용한 저장용기 급냉자동창고 설계방법 및 저장용기 급냉자동창고’ 등 총 3개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물류 기반 노하우 축적과 이번에 선보이는 ‘물류용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결합해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물류 플랜트’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바탕으로 유통이 재편되고 있는데다, 신선식품 배송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향후 스마트 물류 사업 확대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신세계건설 기전담당 윤석희 상무는 “물류자동화 기술력에 당사의 신선물류센터 구축 노하우를 더하여 물류센터 최적의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외부사업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건설, 공공택지 양원지구에 ‘신내역 힐데스하임’ 5월 분양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에서 ㈜원건설의 “신내역 힐데스 하임”를 오는 5월 분양예정이다.

‘신내역 힐데스하임’이 위치하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로 녹지가 잘 보전되어 있고,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원지구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이 예정돼 있고, 6개블록 (C1·C2·C3·S1·S2블록)을 포함해서 약 3200여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양원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인접 지역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이 예상되어,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내역 힐데스하임’은 양원지구 C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18세대의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양원지구 내 신설되는 초등학교를 품은 유일한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위치할 양원지구는 지하철 연장 계획 등 개발호재와 우수한 교육, 생활환경을 갖춰 인근 지역에서는 물론 서울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큰 곳이다.

양원지구는 교통 환경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우선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신내역의 경우 지하철 6호선 연장선이 올해 계통 예정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편해질 전망이다. 또한 신내역에서 청량리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도 추진 중이어서 양원지구는 향후 경의중앙선·경춘선·6호선·면목선 등의 4개 노선을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는 “서울 공공택지지구의 마지막 타자인 양원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신내역 힐데스하임’은 초등학교가 가깝고 녹지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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