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량은 100만장을 넘어섰다. 예매율은 93%에 달한다.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6일 2D 포맷 상영관 예매를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4DX 3D, 아이맥스 3D 포맷 상영관 예매를 시작했다.
특수 상영관 예매 개시와 동시에 CGV 예매 사이트는 접속량이 폭주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마블스튜디오의 설계자 케빈 파이기 대표는 ‘엔드게임’은 마블 시리즈 22편의 집대성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등 엔드게임의 주역들의 방한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광장시장을 방문해 마약 김밥과 호떡을 먹고, 경복궁을 구경한 뒤 기념 사진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