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안경전, 내수 상담액 633억 4천만원… 작년보다 소폭 상승

대구국제안경전, 내수 상담액 633억 4천만원… 작년보다 소폭 상승

기사승인 2019-04-21 13:51:17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의 상담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DIOPS는 국내외 12개국, 210개사, 475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 1172명을 포함, 1만 1457명(현장 집계)이 전시장을 방문했고, 수출 및 내수 상담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해외 수출의 경우 현장 상담액이 9926만 달러로 전년 9780만 달러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계약액은 전년 4976만 달러 대비 4826만 달러로 3% 감소했다.

국내의 경우 1만 264명에서 1만 285명으로 증가했으며 상담액은 전년 625억 3천만 원 대비 1.3% 증가한 633억 4천만 원, 계약액은 전년 45억 원 대비 2% 상승한 45억 9000만 원 정도로 집계됐다.

시와 박람회 관계자 등은 DIOPS 기간 중 신제품 런칭, 기간 한정 행사 등으로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으나, 침체된 경기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OPS 개최를 계기로 대구의 안광학산업이 세계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지원 확대 등 관련 기반 산업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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