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베로나·21)가 선발 출전했지만 저조한 경기력에 발목이 잡혔다.
헬라스 베로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32라운드’ 베네텐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배로나는 이날 패배로 다섯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연속 무승부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아직 승격 플레이오프권이지만 7위 스페치아와의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이승우는 이날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탈리아 매체 헬라스 1903은 이승우에게 평점 5점을 내리며 “실수가 많았고, 아무 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종종 드리블을 성공시켰지만 단조로웠다”고 혹평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