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 부설 남예종예술원이 ‘나도 작곡가다’ 프로그램을 신설해 초등생부터 만학도에 이르기까지 작곡을 할 수 있는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나도 작곡가다’ 전문 작곡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작곡가가 될 수 있도록 클래식·실용음악·국악·미디작곡과 화성학, 시창·청음, 음악기초이론 등 7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차은선 남예종 예술원 원장은 “대상은 연령에 관계없이 취미반과 입시반으로 나눠 모집한다”며 “남예종의 작곡가 교수진 12명이 총출동해 강의하며, 수업은 주 1회 화요일 저녁과 토요일 중 희망하는 시간대를 학생이 정할 수 있다. 오디션을 통해 전액 무료장학생의 경우 대학 입시까지 레슨을 제공하는 장학 특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곡가 양성 프로그램에는 연세대 음대 작곡가를 졸업하고 러시아 옴스크 문화장관상울 수상한 작곡가 차은선 교수, 연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성엽 교수, 이화여대 작곡가를 졸업하고 명지대 사회교육원에 출강 중인 김유진 교수등 쟁쟁한 전문 작곡가들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나도 작곡가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7시 클래스가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2시 등 학생들이 다양하게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