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투광기도 확대한다.
인천시는 올해 옐로카펫 30곳, 노란발자국 100곳을 선정해 설치하며 기존 횡당보도 투광기도 확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주변 환경과는 다른 노란색 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 스스로 발자국에 맞춰 서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하는 정지선의 역할을 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28곳에 설치한 횡단보도 투광기를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구간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50곳에 추가 설치한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LED 집중조명시설이다.
이승학 인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로 어린이의 안심 공간을 확대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