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7일 미세먼지 '좋음'이지만 바람 강해 "쌀쌀"

[날씨] 27일 미세먼지 '좋음'이지만 바람 강해 "쌀쌀"

기사승인 2019-04-27 00:05:00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제주도는 새벽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0∼10도,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로 평년보다 3∼10도 낮을 전망이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곳에 따라 서리와 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에 안개가 끼고 일부 내륙은 짙은 안개가 예상돼 운전도 조심해야 한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3.5m로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0∼4.0m 높이의 파도가 예보됐다.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전 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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