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이 26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고백했다.
박남정은 “지하 단칸방에서 대학생이던 어머니가 날 혼자 키웠다”며 “나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으셨는지 내가 6살 때 합숙을 할 수 있던 어린이 합창단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합창단에서 생활을 하면서 엄청 외롭게 지냈다. 어린 나이라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밤중에 엄마가 없을 때 엄마 찾아가려고 정류장을 찾아 헤멘 적도 있다. 보고 싶어서”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름도 모르고 사진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