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개봉 3일만에 300만명 돌파

영화 ‘어벤져스’ 개봉 3일만에 300만명 돌파

영화 ‘어벤져스’ 개봉 3일만에 30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9-04-27 13:50:22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3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끌어모았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전날 104만6727명이 관람하면서 누적 관객수 321만8368명을 기록했다. 같은날 스크린 좌석 점유율은 84.4%로, 상영 점유율 79.7%를 기록했다. 현재 예매율은 93.2%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개봉 한 후 133만8781명이 관람하면서 역대 최고 개봉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개봉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의 118만3496명을 뛰어넘었다.

국내외 작품을 포함해 역대 개봉일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신과 함께-인과 연’의 124만6603명까지 넘어섰다. 물론 마블 시리즈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전날까지 국내 누적 매출액만 265억7434만2170원에 달한다. 관견은 시리즈 3연속 1000만관객의 동원이 가능할 것인지, 역대 누적관객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지 등이다.

이에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0년 역사를 집대성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자, 우주 단위의 전투 장면을 담고 있는 점,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4D 등 다양한 형태로 대부분의 상영관을 점령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1000만 관객 돌파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 어벤져서:엔드게임은 흥행 신드롬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최고의 호평과 찬사로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어벤져스 시리즈 최고 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CGV 골든에그지수가 역대 어벤져스 시리즈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영화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스오프시 모조에 따르면, 개봉 첫주 수익이 약 10억 달러(한화 약1조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긴 시간의 상영시간, 조금은 허무한 엔딩, 몇몇 밝혀지지 않은 의문과 의혹이 역대급 흥행을 갱신하는 조그만 장벽으로 보인다. 이에 영웅들의 서사시가 어떻게 끝날지 눈길이 간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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