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 14억원 편성

식약처,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 14억원 편성

보건용 마스크 안전성·성능 검사 장비 도입 등

기사승인 2019-04-30 09:30:1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 14억 원 규모로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 강화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정보제공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사 강화를 시험‧검사 장비 구입비 13억 원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법‧올바른 착용법 등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홍보비 1억 원이다.

식약처는 2019년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확정되면 미세먼지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 건강 보호와 안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 허가 품목 누적 건수는 2016년 246건에서 2017년 353건, 2018년 490건으로 늘었고, 보건용 마스크 생산실적은 2016년 152억원에서 2017년 337억원 2018년 114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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