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메이커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

수성구, 메이커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

기사승인 2019-04-30 16:51:04

대구 수성구청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Suseong Mobile Maker Lab)’을 첫 운영한다.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은 크게 미래기술 체험존과 메이커존, 첼린지존 3개 섹터로 구성된다.

미래기술 체험존에서는 현재 존재하고 또 미래에는 생활이 될 기술인 AR/V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IoT,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을 소개한다. AR/VR 체험과 로봇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메이커존에서는 5개 종류의 챌린지에 참가할 작품을 제작하고, 마지막 챌린지존에서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확인하고 미션을 수행한다.

모든 메이커 작품들은 개인이 소장할 수 있으며 공압, 웨그, 진동로봇, 캐터펄트, 카드보드 등 수학과 과학의 원리들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수성 찾아가는 메이커 실험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아트피아의 9.5톤 무대차량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과 광장, 축제 현장, 학교 등을 찾아간다.

현재 18개 학교(초등학교 9곳, 중학교 9곳)가 예정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정답 찾기의 수능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수성구형 메이커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