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고려직업전문학교(이하 고려전)에서 호텔조리에 관심있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세득 셰프의 특강을 개최했다.
오세득 셰프는 고려직업전문학교 특임교수로 레스토랑 오세득, 친밀의 오너셰프를 겸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오세득은 ‘쿡가대표’,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스타셰프의 반열에 올랐다.
호텔조리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세득 셰프는 특강 메뉴로 ‘랍스타 오일 파스타’를 선보였으며 고려직업전문학교 4003호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조리시연 특강이 끝난 후에는 오세득 교수가 조리계열에 관심 있는 고3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멘토링을 실시했다.
한 입시전문가는 “최근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해도 자신의 스펙과 경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아,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전문 직업군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특강과 체험학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려전 학교 관계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대다수의 셰프들이 소속되어있는 ‘플레이팅 컴퍼니’와 단독 산학연계(MOU)를 맺어 학생들에게 셰프 조리 시연 특강을 자주 진행하며, 우리나라 최초 ‘Special Class’를 운영하고 있어 레벨별 교육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졸업 후에는 전문대 졸업과 동일한 전문학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고려전과 연계되어있는 특1급 호텔, 프렌차이즈 본사, 푸드기업 등으로 취업을 지원받아 볼 수 있는 취업책임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생들은 내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현재 우선선발기간으로 기간 장학금을 받아 볼 수 있다. 원서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원서접수비 없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