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가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에서 운영된 우수사례를 공유, 우수기관과 사업 담당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운영 기관 보건소장과 담당자,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우수기관 13개소 ▲우수사례 15개소 ▲우수시범사업 7개소 ▲유공자 21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 양산시보건소는 타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충남 부여군보건소도 지역사회 협력과 참여 기반의 우수사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기관은 지난 2017년 시행된 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 중독 예방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을 보완·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전북 남원시보건소, 경남 통영시보건소 등 총 15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시범사업부문 최우수기관으로는 충남 홍성군보건소와 경기도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가 선정됐다.
이창준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도 “성과대회를 통한 우수사례의 확산을 기대하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역 간의 정보 교류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우수사례 및 우수시범사업 운영 내용은 ‘2018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사례집 함께하는 한걸음’ 책자로 발간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