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조복래가 예수 역으로 출연한 영화 ‘예수보다 낯선’ 지원 응원에 나섰다.
지난 4월 29일 ‘예수보다 낯선’을 관람하기 위해 독립영화관 인디펜던스 극장을 찾은 유지태는 드라마 ‘이몽’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복래를 위해 상영 전 무대 올라 인사말을 전한 것.
조복래와 유지태는 영화를 아끼는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에서 의열단장으로 무장독립투쟁을 이끄는 김원봉(유지태 분)과 김남옥(조복래 분)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관련해 유지태는 인디스페이스의 ‘예수보다 낯선’ 티켓 100장을 구매, ‘이몽’에 출연한 배우 옥자연, 박하나, 이규호, 백승환과 관객들을 초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웃음과 풍자, 말재간으로 무장한 블랙 코미디 '예수보다 낯선'은 여러 영화에서 배우로도 활약한 여균동 감독이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상영 후에는 여균동 감독과 조복래 배우의 인디토크(GV)가 이어지며 다채롭고 풍성하게 작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나눴다.
앞서 조복래는 영화 ‘도어락’, ‘쎄씨봉’, ‘궁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연기파 배우로 활동했다.
한편, 사전제작 된 액션 첩보 드라마 ‘이몽’은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