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상주 누르고 선두권 도약 발판 마련”

대구FC, “상주 누르고 선두권 도약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19-05-02 17:44:37

대구FC가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구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의 현재 순위는 4위다. 9경기를 치른 현재 4승 4무 1패 승점 16점을 얻어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전북, 울산(승점 20), 서울(승점 17)과의 승점차는 1~4점이다. 상대 상주도 승점 14점으로 대구를 뒤따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분위기는 대구의 우세다. 대구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강한 수비와 함께 역습을 앞세운 공격력 모두 합격점이다.

조현우와 수비라인은 3경기째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고, 지난 경기 복귀포를 터트린 에드가를 비롯해 김대원도 공격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대구는 지난 경기 강원에 2-0 완승을 거두면서 세징야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세징야, 김우석은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상대 상주와의 통산전적은 9승 7무 2패다. 특히 대구가 그동안 홈에서 4승 3무 1패로 상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새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 세징야, 김우석과 포토타임, 팬사인회, 영화관람권 추첨 등 ‘대세존’ 이벤트를 비롯해 전체 관중을 대상으로 하프타임 치어리더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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