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민 활짝 웃었다"...농가 소득 증가율 전국 1위

"전북 농민 활짝 웃었다"...농가 소득 증가율 전국 1위

기사승인 2019-05-03 14:22:47

전북 농가 소득 증가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서 전북 농가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보다 28.0% 높았고 전국 평균 소득 증가율 10.0% 보다 훨씬 웃돌았다. 

농가 소득도 2017년 전국 9위에서 2018년 전국 3위로 6단계 상승한 4,5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4,200여만원 보다 7.2% 높은 금액이며, 농촌관광산업으로 특화된 제주도와 수도권 인접지역인 경기도를 제외하면 전국최고 수준이다. 

또한, 농가부채는 지난해 전국 3위수준에서 7위로 낮아져 농가경제가 선순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로컬푸드 유통체계 구축, 시설원예 경영비 절감, 거점․생생마을 조성, 향토자원 활용 6차산업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축산시설 현대화, 스마트 양식장 조성 등 삼락농정 정책 성과로 풀이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민 중심 삼락농정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농생명 산업 진화를 통해 천년 미래 먹거리 산업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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