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3개로 늘려 外

[병원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3개로 늘려 外

기사승인 2019-05-03 18:57:18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3개로 늘려=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5월 1일부로 세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

세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44병상의 외래진료관 5층 단기병동이다. 내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병동 추가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규모는 3개 병동, 131개 병상이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

적은 간병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장점이다.

6인실의 경우 9만원인 일반 간병비(24시간 기준)에 비해 4분의 1정도인 2만원대의 간병비가 든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간병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조만간 현재 47병상인 암병동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이탈리아 파스칼 암연구소, 상호협력 MOU 체결=국립암센터와 이탈리아 파스칼 국립암연구소가 암 연구 분야 상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5월 2일 국립암센터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아틸리오 비안치 파스칼 국립암연구소장 등 양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면역세포치료, 암단백유전체학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암 연구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외에도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치료 기술 분야 협력, 인적 교류 활성화,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양 기관은 각 국을 대표하는 국가 암 정복 기관으로서, 혁신적 도전 정신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안치 파스칼 국립암연구소장은 “면역세포치료, 간암 임상시험 등 양 기관의 협력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의제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폴리에 위치한 이탈리아 파스칼 국립암연구소는 1933년 창립돼 2018년 이탈리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과학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주로 암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보건 서비스의 조직 및 관리 분야 교육, 완화의료, 암생존자 관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어린이날 맞이 특별 이벤트 개최=건국대병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원내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어린이병동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진료실 곳곳에 풍선과 ‘happychildren’s day’라고 적힌 가랜드를 걸고, 파스텔 톤의 종이 꽃 장식으로 단장했다.

어린이날 이벤트는 접수처에서부터 시작했다. 진료를 온 아이들에게 핑크색 포장지로 감싼 박스에서 직접 손을 넣어 막대 사탕을 고를 수 있게 하고, 아이들용 색연필과 코끼리가 그려진 면마스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 등을 구비해 두고 아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진료대기실에는 하늘과 무지개로 꾸며진 포토월을 붙여 포토존을 만들고 즉석에서 카메라로 찍어 사진을 전달했다.

이벤트는 어린이병동에서도 진행됐다. 입원 중인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주고, 가족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행사도 진행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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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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