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경북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의 분포로 평년(7~13도)보다 2~6도 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대구·경북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의성 3도, 군위·봉화·고령·김천 4도, 문경 5도, 구미·성주·영천 6도, 경주·안동 7도, 대구 10도, 포항 12도, 울릉·울진 13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1도, 문경 22도, 안동 23도, 김천·군위·성주·봉화 24도, 대구·고령·구미·의성·울진·포항 25도, 경주·영천이 26도까지 오르겠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바람이 시속 29~47㎞(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시속 14~29㎞(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된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