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디젤 스캔들'로 7000억 벌금

포르쉐, '디젤 스캔들'로 7000억 벌금

기사승인 2019-05-08 04:30:00


연합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자회사 포르쉐가 '디젤 스캔들(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5억3500만 유로(약 7000억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7일 전했다.

독일 검찰은 포르쉐가 디젤 스캔들 당시 관리·감독을 태만해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청구했다. 포르쉐 측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디젤 스캔들은 폭스바겐이 지난 2015년 9월 1070만대의 디젤 차량을 상대로 배기가스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고 시인한 사건이다. 포르쉐 차량의 소프트웨어도 조작됐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0억 유로(1조3000억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