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62.12달러 마감

국제유가 상승,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62.12달러 마감

기사승인 2019-05-09 10:03:17

국제유가 전일보다 1% 가량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2%(0.72달러) 오른 6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02분 현재 배럴당 0.63%(0.44달러) 상승한 7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7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간의 무역협상 위기 여파로 하락 마감됐다. 전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1.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 확대로 인해 글로벌 성장둔화로 이어지고 이는 곧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됐다.

하지만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0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높아지는 것도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요된 것으로 풀이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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