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 주제 UN SDG4.2 비전선포식 개최

‘모든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 주제 UN SDG4.2 비전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19-05-09 10:12:35

육아정책연구소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아태이해교육원 및 5개 학술단체와 함께 오는 10일 9시부터 17시2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모든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이라는 주제로 UN SDG4.2 비전선포식 및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U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2는 2015년 9월 유엔 총회에서 결정된 17개의 목표 아래 169개의 세부목표 중 하나로 “2030년까지 모든 남아와 여아가 초등교육을 받을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유아기 발달, 보육과 교육에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전에 이루어지는 비전선포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장관, 문태훈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임현묵 유네스코 아태이해교육원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조성연 한국아동학회장, 유구종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장, 정익중 한국아동복지학회장, 이완정 한국보육지원학회장이 함께 참석해 “모든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선포할 예정이다.

“모든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을 2030년까지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선언하는 것 외에도, 이번 행사는 아동학, 유아교육, 보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5개 학회가 한 자리에 모여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유사한 분야의 두 개 학회가 모여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지만, 이처럼 5개 학회가 합심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다. 그만큼 우리 학계가 지속가능발전목표 4.2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내 이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SDG 4.2 영유아 교육·교육 비전선포식, 2부는 연합학술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는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앙상블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학계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3일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육아정책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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