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공기관, 장애인 안전 강화에 나서

대구 공공기관, 장애인 안전 강화에 나서

기사승인 2019-05-10 09:36:58


대구의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안전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장애인 안전 관련 사업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발달장애인 실종방지 위치추적기 공급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타이머콕 설치 ▲K-water의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LED등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저소득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해 위치추적기 28대를 지원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93곳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점검, 가스 누출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콕 설치를 무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K-water낙동강권역부문 시설관리처에서도 올 하반기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장애인학대 피해 쉼터 등 3개 시설에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LED등 교체, 건물방수작업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봉사활동과 재능 나눔 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

시도 올해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장애인 체험홈, 자립생활가정 등 41곳에 1억 1600만 원으로 화재경보장치, 피난 대피용 보조기구, 시각경보기를 지원하는 한편 재난관리기금 등으로 간이스프링클러(19가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한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안전과 관련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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